언스플래쉬는 모두를 위한 이미지라는 모토로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30만명에 달하는 사진작가 커뮤니티로 3백만 개가 넘는 퀄리티가 좋은 이미지만을 선별해서 제공하고 있다.
언플래쉬는 모든 사진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및 비상업적 목적에 상관없이 출처 표시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출처 및 저작자 표시는 의무가 아니지만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다. 저작자 표시는 언플래쉬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필수는 아니지만, 언플래쉬에 퀄리티 높은 이미지를 제공하는 작가붙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의자 지속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므로, 선택 사항이지만 저작자 표시를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언플래쉬에서 이미지를 탐색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특히 인기 있는 이미지 카테고리를 활용하면 더욱 빠르게 퀄리티가 뛰어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언플래쉬는 단순히 무료 이미지를 찾아 활용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작가들의 커뮤니티이다. 따라서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언플래쉬 커뮤니티에 가입해 전 세계 사람들과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
언플래쉬는 2013년에 텀블러 블러그로 시작해서 오늘날에 매월 1억 개가 넘는 이미지가 공유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언플래쉬는 창작자를 위한 커뮤니티 성향이 높아지면서 사진의 영향력을 제대로 알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취미로 사진을 다루는 아마추어부터 전문적으로 사진을 다루는 전문가까지 누구나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다.
이렇듯 사진 작가들의 커뮤니티로 성장하면서 언플래쉬는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언스플래스 어워드까지 진행하고 있다. 즉 올해의 좋은 사진을 뽑는 언플래쉬 플랫폼 자체 행사이다.
언플래쉬 어워드에 참가하려면 계정을 생성해야 한다. 언플래쉬 이미지를 사용할 때는 회원가입 즉 계정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어워드에 참가하려면 반드시 계정이 있어야 한다. 또한 고퀄리티인 3000픽셀 이상인 이미지만 어워드에 참가할 수 있다.
언플래쉬 어워드는 단 한 장의 사진만 뽑는 게 아니라, 분야별로 어워드를 진행하여 다수의 사진이 어워드로 선정된다. 특히 사진 이라는 2D라는 한계를 넘어 최근에 널리 퍼진 3D 즉 3차원 이미지도 한 분야로 추가됐다. 물론 어워드 분야는 전통적인 분류법에 따라 건축, 패션, 영화, 음식, 사람 등 특정 주제로 나뉜다. 여기에 실험성이 돋보이는 창의성 분야와 최신 시사와 관련한 이벤트성 사진을 선정하는 분야도 있다. 이처럼 언플래쉬 어워드는 건축부터 3D 분야까지 11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한 해의 최고 이미지를 선정한다. 이 행사를 위해 따로 이미지를 제출할 수도 있지만 기존에 공유하기 위해 올린 이미지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